부산3박4일 여행 솔새김남식
다리가 성할 때 부산에 있는 산을 섭렵하고 부산 풍경을 담아보려고 한달전 부터 계획을 세웠다
다행히 3일간 날씨가 좀 더웠지만 맑아서 여행 하기에 딱 이다
---> 갈때 서울 22시50분 무궁화호 다음날 부산역 4시10분 도착
<--- 올때는 오후 5시30분 KTX 부산출발 서울역 저녁 8시 도착
다음날 새벽 4시 부산에 도착하여 화장실에 들려 볼일도 보고 얼굴도 다듬고 하니 5시
부산역 길 건너 반대편에는 아침 해장과 김밥파는 식당들이 즐비해서 간단히 조식을 해결하기 편하다
해운대 있는 장산을 가기위해 지하철 부산역에서 첫차 5시30분 지철을 타고
서면역에서 해운대 장산 열차로 환승해서 미술관역에 도착했다
6번 출구를 나와서 장산을 바라보며 광안대로 고가대로를 지나 우2동 사무소를 옆에 두고
가파른 아스팔트 길을 30여분 오르면 성불사이다
정산으로 오르는 길은 계속 끝까지 가파른 오르막 길이지만 바닷 바람에서 올라오는 아침 공기 참으로 상퀘해서 좋다
가족이 있어서 좋고 친구가 있어서 좋고 성불사 입구에 있는 부처님의 좋은 말씀을 가슴으로 새기며 힘차게 산으로 오른다
아직은 건강하기에 옛날 무전 여행을 떠날 때 처럼 혼자 떠날 수 있다는 게 참으로 얼마나 행복하고 그냥 좋은가
내가 움직일수 있을 때 어디든지 떠나라
산행은 성불사에서 돌밭길을 약 1시간 정도 가파르게 오르면 정상이고 광안대교와 부산시내 해운대 욕장이 그림처럼
펼처지는데 생각보다는 산행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며 장산에 아침 8시 30분에 도착 하였다.
정상에서 약 30여분 머무면서 부산 시내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해운대 장산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장산 정상에는 군통신 시설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억새밭이었다
하산은 가능한 올라왔 던을 길을 되돌아 가는게 좋을 것 같다
하산후 해운대에서 점심 식사와 휴식을 취한 다음 다시 동래 금정산으로 발 길을 옮겼다.
지하철을 타고 오후 1시경 범어사에 도착하였다
금정산 중턱에 있는 법어사에서 부터 산행이 시작되는데 지하철에서 내려 범어서로 올라 가는 90버스를 갈아타야 한다
마침 절에서 일하는 내 또래의 행 스님과 우연히 만나 서울서 왔노라 했더니 반가히 하며 요즈음 돌아가는
세상 대하여 30여분 대화하다가 2시쯤 산행을 시작하였다
고당봉으로 오르는 길은 시작 부터 가파른 돌밭과 계단길이다
정산에는 괴석으로 만들어 젔으며 낙동강 물금읍 그리고 해운대까지 조망을 할 수 있다
부산, 광주 산악회가 친구하기로 했다고 하는 암석이 있네요
하산은 동문을 거처서 동래로 하산으로 하니 온천거리에는 무료 족탕하는 곳이 있더이다 글씨~~ㅎㅎㅎ
오늘 새벽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행시간 포함하여 간만에 많이 걸었는데 족탕을 꽁짜로 하고 나니
발바닥 피로가 좀 풀린듯 하였다
어제 밤 기차로 내려와서 그런지 동래에서 하룻밤 여장을 풀고 맥주한 캔으로 지부지처를 하고 쉬는데 일찍 잠이 들었다
다음날 토요일 아침에 일찍 구봉산으로 향했다
이곳은 민주공원과 625참전 충혼탑이 있는 곳으로 아직도 개발중이었다
부산은 산 과 산으로 이어지는 길다란 도시 형태로써 대부분 높은 곳에서 아래로 이어지는 가파른 지형으로써
아파트 개발이 어려운 일반 주택들이 아직도 상당히 많이 있다
민주공원과 충혼탑
부산은 어딜가도 지형이 높은 곳에는 꼭 공원이 자리하고 있어서 쉬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다시 더 좋은 곳에서 부산 전경을 담으려고 남부민동에 있는 천마산 조각공원으로 점심 먹는 것도 잊은채
차를 몇번씩 갈아타며 땀을 흘리며 향했다
부산 남항대교 입니다 보이는 山은 영도 봉래산
영도대교와 부산대교가 보이네요
이 사진은 남부민동 천마산에서 바라본 부산시내의 전경입니다
용두산공원 전망대가 조오기 보이지요
영도대교 낮12시에 15분동안 이 다리가 들린다고 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오후 1시가 넘었으니 볼 수가 없었다
늦은 점심을 먹고 봉래산을 오르기로 하였다
봉래산은 백련사를 시작하여 정상을 거처서 목장원으로 하산 해안도로까지 산책 하는데 4시간 가량 소요 되었다
봉래산에서 바라본 부산 남항대교 오른쪽으로 저멀리 보이는 산은 이전에 다녀왔던 천마산 입니다
아직도 건설중인 부산대교 입니다. 이게 광안대교 보다 더 좋다고 하네요
정말 오랫만에 가 보는 태종대 바위
오늘 산행을 모두 마치고 신평 가는 지하철을 타고 몰운대 근처 다대포 해수욕장 부근에 저녁 늦게 여장을 풀었다
그리고 다음날 해수욕장 부근에 있는 몰운대를 찾아갔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낙동강하구에 있어서 그런지 넓은 갯벌과 사토로 아직도 무언가 개발을 하고 있었다
태종대에서 다시 여행의 종착지인 이기대로 향했다
이기대 가는 길에 부산 문화회관과 그리고 유엔군 묘지 공원을 참관하였다
이곳 부산은 바닷가라는 게 걸맞게 돼지 국밥이 유명하더이다
돌아 다니며 식사를 재때 하지 못하고 배가 어찌 고팠던지 오후 1시에 곱배기를 시켜서 혼자 먹었다
돌아와요 부산항의노래 동백섬이라고 부르는 이기대 공원에 도착하니 마침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전국에서 몰려온 차와 사람들이 장사진 이었다. 태종대 보다 지금은 더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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