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무렵 이효석 문학관
이효석 (1907. 2. 23 강원 평창~ 1942. 5. 25 서울 )
장편소설보다 단편소설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이국에 대한 동경을 소설화했다. 호는 가산(可山).
이시후(李始厚)의 맏아들로 태어나 가정 사숙(私塾)에서 한학을 배웠다.
1920년 경성제일 고등보통학교에 입학,
1925년 졸업하고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학과에 입학했다.
재학시절 조선인학생회 문우회에 참가하여 기관지 〈문우〉에 시를 발표했고,
K. 맨스필드, A. 체호프, H. J. 입센, T. 만 등의 작품을 즐겨 읽으며 문학관의 정립에 힘썼다.
당시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동맹(KAPF)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그들과 비슷한 경향의 소설을 써서 유진오 등과 동반자 작가로 불렸다.
1930년 경성제대를 졸업하고 이듬해 조선총독부 경무국 검열계에 보름 정도 근무하다
경성(鏡城)으로 내려가 경성농업학교 영어교사로 근무했다.
이때부터 작품활동에 전념하여 1940년까지 해마다 10여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1933년 구인회에 가입했고, 1934년 평양숭실전문학교 교수가 되었다.
1940년 아내를 잃은 시름을 잊고자 중국 등지를 여행하고 이듬해 귀국했으며,
1942년 뇌막염으로 언어불능과 의식불명 상태에서 죽었다.
이효석 문학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창동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