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동성당
위치 - 전라북도 전주시완산구 전동
여행일자 - 2014년 2월 26일 수요일
날씨 - 흐림
개항지가 아니었던 내륙의 도시 전주에도 선교사가 들어와 1891년 에는 전주성당 (현재의 전동성당) 주임인
보두네 신부가 현재의 위치에 있었던 민가를 사들여 임시 본당으로 삼았다고 한다
예배가 없는 날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성당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고 관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성당은 한옥마을이 시작되는 태조로 입구에 있어서 도로에서도 아름답게 솟아 있는 그 모습이 자연스레이
웅장하게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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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최초의 근대양식의 건축물이자 가장 규모가 큰 건축물로
서울 명동성당, 대구 계산동 성당, 전주 전동성당 이렇게 세곳을 국내 3대 성당(?)이라고 부르기도 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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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성당은 한국 교회중 가장 곡선미가 아름답고 화려한 건축물로 꼽히는 곳으로 사적288호로 보호되고 있다
내가 찾아 가던 어느 따스한 봄날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으로 가득했어요
성당 내부는 서울 명동성당에 버금가는 성스러운 그 모습이었다
아무래도 건축 양식이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식이 아니다보니 다소 이국적인 느낌이 났다.
한옥 건물 사이로 보이는 성당을 고풍적으로 연신 쳐다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전주 전동 성당은 서양식 근대 건축으로 한옥 마을과 더불어 전주에 가면 구경거리로
꼭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성모마리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