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관방제림 솔새김남식
천연기념물 제366호. 면적 4만 9228㎡. 1991년11월 27일 지정.
추정수령 200~300년. 지정사유 학술연구자원. 국가 소유(담양군 관리).
담양읍을 지나 흐르는 담양천의 북쪽 제방에 많은 나무들이 있는데
담양읍 남산리 동정(東亭) 마을 부터 천변리(川邊里) 수북면(水北面) 황금리(黃金里)를 거쳐
대전면(大田面) 강의리(講義里)까지 관방제(官防堤)는 약 2km이다
200~300년 생의 老거목이 서 있는데, 주요 수종은 푸조나무, 팽나무, 개서어나무이다.
큰 나무는 가슴높이 줄기 지름이 130 cm이고 작은 나무도 약 90 cm이며 제방(堤防)에 줄로 심어져 있다.
담양 관방제림은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만들고 나무를 심은 인공림으로
선조들의 자연 재해를 막는 지혜를 알 수 있는 역사 및 문화적 자료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1648년 부사(府使) 성이성(成以性)이 제방을 수축했고, 1854년(철종 5) 부사 황종림(黃鍾林)이 관비(官費)로
연인원 3만여 명을 동원하여 만들었기에 관방제라 이름하였다.
그늘이 필요한 여름에는 사람이 많았다는 제방림에는 추워서 사람들은 없고 낙엽이 거리에서 딩굴고 있었다
2004년 전국 아름다운 숲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담양 관방제림은 담양 죽녹원 바로 앞에 있어서
죽녹원과 함께 구경하여도 되는데 대개 사람들은 죽녹원만 구경하고 그냥 간다.
관방제림은 담양 사람들에게는 앞마당처럼 친숙한 공원이고,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나무 그늘에 앉아 더위를 피하며 담소를 나누는 곳이다.
관방제림을 주욱 따라가면, 그 유명한 메타세콰이어길까지 갈 수 있다.
옛날에 조성된 메타세퀘이아 길은 입장료 1000원을 받고 있으며 자동차는 우회 도로를 만들어서 다닌다.
죽녹원 앞길은 대나무 밥집과 기념품 가게가 즐비하다
담양국수거리
위치 -> 담양 죽녹원 바로 옆에 위치한 국수거리는 담양천 제방에 있다
그 옛날 배고팠던 시절에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먹었던 국수
죽녹원에 가기전 첫번째 들려야 할 곳이 국수 거리이다.
빈자리가 생기면 얼른 눈치껏 앚으라는 설명서를 보고 .....
맛은 어떨지 한번 맛을 보러 가볼까?
그냥저냥 별맛은 없고 담양에 왔으니 대통밥은 비싸서 먹지 못하고 국수만 먹었다.
가을이 깊어 가는 바람이 불고 가장 추운 날 11월 11일 담양을 다녀왔다.
전라북도 순창군 강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