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 세연정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3대 정원은 경북 영양의 서석지, 보길도의 세연정, 담양의 소쇄원이다
병자호란 후 문인이자 시인 고산윤선도가 12년간 은둔생활을 하던 곳으로서,
1636년 병자호란때 왕이 삼전도에서 청나라 태종에게 항복하였는데
항복을 반대하던 윤선도는 벼슬을 버리고 은거를 결심하여 제주도로 가던 중
보길도의 수려한 경관에 매료되어 머물렀던 곳이다
윤선도가 이곳에 연못(세연정)을 파고 집을 세워 "곡수당"이라 하고 산중턱 위에 집을 세워
"동천석실"이라 하였다.
"오우가"와 어부사시사" 의 탄생지이다.
두 못 사이에 세운 정자가 세연정으로
세연이란 주변 경관이 물에 씻은 듯 깨끗하고 단정하여 기분이 상쾌해지는 곳이라는 뜻으로
주로 연희와 유희의 장소로 고산이 보길도에 들어와 부용동을 발견했을 때 지은 정자이다.
동천석실 - 곡수당 건너 산중턱 절벽 위에 지은 1칸짜리 집. 여기서 독서하며 사색을 즐겼다고 한다.
세연정을 나와서 망끝 전망대를 찾아간다 이곳은 몽돌해변과 뽀뽁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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