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해외여행

텐진 당고

시인김남식 2013. 2. 14. 16:12

텐진 당고 糖苦

 

1997년 10월 06일 일요일 *
일요일이다 오늘은 정기호를 데리고 糖苦에 가기로 했다.

원래 태화강에 있는 유람선을 타고 가기로 했다.

텐진역 얖에 나가보니 유람선표가 이미 매진 되었다고 한다.

당고는 텐진의 외항으로 우리나라의 서울과 인천의 경우와 같은 곳이다.

뻐스를 타고 한시간을 달려서 당고에 도착했다.

거기에도 한국 간판들이 많았다. 노천시장에는 옷장사를 비롯해서 장사꾼들이 무척 많았다.

남대문시장 같았다. 당고 기차역을 지나 당고 여객선항에 도착 했다.

터미널에는 인천가는 배 시간표가 있었다.

 



 

인천과 이곳 당고와는 정기 여개선이 왔다 갔다하며 보따리 무역하는 사람들을 싣어 나른다고 한다.

항구로 나가보니 북한배가 정박해 있었다. 여객터미널내 조선족이 경영하는 매점에서

수 놓은 만리장성 그림을 80원을 주고 샀다. 상품으로 걸려있는 중국의 5대 기녀들의 모습이 담긴

그림이 퍽 인상적이였다. 집에 걸어 두면 오래 산다는 백학도의 그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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