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의 밤 솔새김남식
1963년에 발표한 오기택의 노래 '영등포의 밤' 은
해방 이후 1960년대 우리나라 산업의 중심지 영등포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의 애환과 사랑을 담은 노래였다.
영등포는 당시 우리나라의 산업단지로써 방직공장을 필두로 해서
가발공장과 그리고 산업기계와 화학공업의 시작이 나중에 구로 공단의 모태가 되었다
공장들이 떠난 자리에 지금은 새로운 도시로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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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의 밤 라희작사작곡김부해 노래오기택
1. 궂은비 하염없이 쏟아지는 영등포의 밤 내 가슴에 안겨든 사랑의 불꽃
고요한 적막 속에 빛나던 그대 눈동자 아 ~ 영원히 잊지 못할 영등포의 밤이여
2. 가슴을 파고드는 추억 어린 영등포의 밤 영원 속에 스쳐든 사랑의 불꽃
흐르는 불빛 속에 아련한 그대의 모습 아 ~ 영원히 잊지 못할 영등포의 밤이여
2010년에 타임스퀘어 구청앞 문화광장에 노래비가 세워젔으며 이곳은 당시 한국산업을 이끌어가던 경성방직이 있던 곳이다
영화 스토리
육군 대위인 최학수(남궁원)는 휴가 중 우연히 자신의 차에 뛰어든 영란(엄앵란)을 만나
열흘간의 데이트를 하고 군대로 복귀한다.
한국전쟁 발발로 이들은 엇갈리게 되고 영란은 언젠가는 학수를 만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혼자서 딸을 키운다.
전쟁후 영란은 카바레에서 일을 하고
학수의 동생 학중(김운하)은 전쟁으로 어려워진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폭력조직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학중은 조직의 보스인 백사장이 사랑하는 영란을 알게 된다.
학중은 조직일로 학수의 회사에 잠입을 시도 했다가 학수에게 붙잡힌다.
이로 인해 학중은 옥고를 치르고 학수는 승진을 하게 된다.
이에 앙심을 품은 백사장은 학수를 붙잡아 괴롭히지만 영란이 오매불망
못 잊어하는 남자임을 알고 단념한다.
가까스로 만난 학수와 영란은 사랑을 재확인 하지만 학중은 형의 미래를 위해
영란에게 학수를 떠나 달라고 한다.
영란은 결국 자살을 기도하고 학수의 곁에서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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