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서/사랑개론

사랑은 작은것 부터 시작한다

시인김남식 2014. 4. 10. 10:24

 

 

사랑은 작은것 부터 시작한다 솔새김남식

밖으로 한발자국만 내 딛으면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사람들 하나 하나가 어찌도 그리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지
세상의 사람은 너무 많고 누가 날 기다리고 있을까?
우리는 늘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디엔가 있을 내 한쪽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 자신의 모습이 너무도 작기에
내 반쪽을 만나기도 힘이 듭니다.

그래서..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을
인연...
혹은...필연이라도 합니다
모래알 같이 많은 사람 중에 만난사람...!!
전생에 인연으로 만나야 하는 필연적 만남이 기다리고....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스치는 것이 사람이기에 만남이 소중한 것을 잊곤 합니다..

그사람과 자신이 만나게 된 것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우린 잊고 지냅니다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게 되면
그사람을 위해서 무언가 하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그사람을 위해 나를 변화시키고 싶어집니다

얼굴을 처다 보면서 더 이뻐지고 싶고
내 마음속 깊이 들어가 그를 생각하게 되고
또한 그사람을 위해서 내것을 포기하게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게 되면
즉...어떤 사람이 너무 미워지면 어떻게 합니까?

그럴 경우에는 하루라도 혼자 지내보세요.
그간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사람이 큰 잘못을 하는건 어렵지마는
그사람에게 작은 잘못을 많이하고 있었을 겁니다
결국은 사람이란 상대방의 마음을 알게되면
생각지도 못한것의 작은 배려에도
그냥눈물을 흘리게 합니다

우리는 자그마한 선물에도 감동을 해야합니다
만약 생각지도 못한때에 전화를 받고나니
그 사람이 갑자기 던진 말한마디
즉 "네가 생각나서..." 라는 그 한마디에
쭈르르 눈물을 흘린다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요즈음은 휴대폰에 이런 멘트가 있더군요
한번은 울아덜에게 전화를 하니까 예쁜 여자아이
목소리에서 참 듣기좋은 멘트가 나와서 입가에 미소를
지은적이 있었습니다.

{ 내가 보고 싶어서 또 전화했구나..!!
어제도 전화 했다가 끊은게 너지....? 난 다 알아......
맨날 네가 나한테 전화 했으니까....
나는 네전화 못받을까봐 잘 때는 전화기를 항상 옆에놓고 자거든
}
전화 걸면듣는 컬러링 노래보다 더 사랑스럽고 귀엽더라고요

어쨌던 사람과 사람에 관계에서
어떤 때는 그 사람이 미워지고 그리고 내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을때는
마음이 무척 아프고 그러합니다
그렇다고 사람을 함부로 생각을 바꿀수도 없을때가 있지요

사람이란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 사랑하게 되면
하루도 그 사람이 생각나지 않는때가 없을겁니다
그렇지만 때론....
어떤 일로 그사람을 미워 할지도 모르고...
그로 인해 눈물 흘릴지도 모릅니다
혹여....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는 마세요

사랑은 아주 작은것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사람과 내 생각이 같아서 원하는걸 사랑받게 된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조금만 참고 기다려봅니다
사랑은 아주 작은것 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어느날 갑자기 새로운 감정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만남을 아주 고맙게 생각하지요?
그래서 사랑은 이뤄질때 보다 바랄 때가 더 행복하고
이쁘다는 것을 알게합니다
사랑이란 항상 작은 것 부터 시작하니까
그것이 사랑하는 내 가족이든 ...
아니면 연인이든 간에
사랑은 작은것 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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