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본을 옆으로 기울여 놓은 이유

지구본을 옆으로 기울여 놓은 이유

 

지구는 남북의 축이 수직으로 똑바로 선채로 회전을 하는게 아니라

수직에서 23.5도 기울어져서 회전을 하고 있다.

지구가 이처럼 기울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처럼 온대지방은 4계절이 생긴다.

지구가 만약에 기울지 않고 수직으로 똑바로 회전을 하고 있다면

아마도 일년내 봄, 가을 두계절 날씨만 있을 것이다.

지구본을 기울여서 만든 것은 지구가 수직에서 23.5도 기울어져 있는 모습을

그대로 표현한 거라고 보면 됩니다.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낮과 밤 그리고 계절의 변화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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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자전과 공전 주기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생체 리듬을 결정한다．

그 이유는 생명 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고，

지구에서 모든 생명체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근원은 태양으로 부터 오기 때문이다．

태양빛이 비추는 낮에는 에너지가 태양으로 부터 들어오므로 에너지의 소비량이 많은

활동을 하게 되고，밤에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로 할 수 있는 행위를 하게 된다．

일조시간이 긴 여름철에는 만물이 무성하게 자라고，짧은 겨울철에는 성장이 멈추거나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형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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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공전 주기에 지구가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는 남극이나 북극 지방을 가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남극과 북극에서는 6개월간 낮이나 밤이 지속되기 때문에 에너지 차이가 극대화 되고

이 때문에 지표나 생태계가 극단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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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비롯한 행성들의 자전축이 왜 기울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학설들이 있다.

태양계가 형성될 무렵 부터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었다고 한다.

다른 행성의 중력 때문에 자전 축이 기울어졌다는 설이 있는 반면에

행성 주위에 남아 있던 미행성이나 혜성 등의 다른 천체와 충돌하여 자전축이

기울어졌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직 정확한 학설은 없다

태양계의 행성들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공전하고 있으며 금성과 천왕성을 제외한

태양계의 모든 행성들은 공전 방향과 같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자전을 하며

특히 천왕성의 경우엔 자전축이 거의 90도나 기울어져서 거의 누운 채로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