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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의효능

시인김남식 2012. 5. 20. 08:25

피로 회복에 좋은 참외

 

인도가 원산지인 참외는 삼국시대 이전에 중국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여름철 과일로 즐겨 먹은 참외는 달다고 해서 첨과(甛瓜), 뛰어나다고 해서 진과(眞瓜)로 불렸다.

참외는 수분 함량이 90%이고, 단백질과 지질, 당질이 풍부하며

칼슘, 인 등 무기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다. 또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몸이 산성으로 변하기 쉬운데 알칼리성 식품인 참외를 많이 먹으면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것. 또한 이뇨 작용을 돕는 칼륨 함량이 높다.

 

참외는 한방에서 이뇨작용과 갈증을 없애는 약재로도 유용하게 쓰인다.

또한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없애며 피와 간을 해독하는 효과도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노폐물을 제거해 변비와 황달, 수종, 이뇨 등의 증상에도 사용된다.

특히 참외에는 ‘쿠쿨비타신’이라는 항암 성분이 들어 있어 암 세포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준다.

참외 역시 수박과 마찬가지로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차거나 위가 약한 사람, 어린아이들은 한 번에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참외의 효능

 

황달을 치료한다
독성을 해독해 간 기능을 돕고 간을 튼튼하게 한다.

간이 나빠 생기는 황달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식중독을 예방한다
몸속의 유해균을 없애는 기능이 있어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는 여름철 건강관리에 특히 좋다.

 

탈수 증상을 치료한다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당분 흡수가 빨라 탈수 증상을 치료해준다.

 

이뇨 작용을 도와 부기를 없앤다
수분이 풍부하고 칼륨도 많아 신장 기능을 돕는다. 소변이 원활히 나오게 함으로써

몸속의 수분과 노폐물을 적절히 배출해 부기를 가라앉힌다.

 

수박 & 참외 이용한 민간요법

 

더위를 먹었을 때
차가운 수박 과육 200g에 죽염 1작은술을 섞어 믹서에 갈아 아침저녁으로 마신다.

 

부종이 있을 때
몸에 수분이 쌓여 부었을 경우 수박 과육과 속껍질을 200g 정도 갈아 즙으로

아침저녁으로 공복에 마신다.

 

신장 기능이 약할 때
수박당을 만들어 음료 대신 자주 마신다.

수박 한 통의 과육을 파내 거즈로 짜 과즙을 낸 다음 냄비에 담고 약한 불에 천천히 끓이 면서

찌꺼기를 걷어낸다. 양이 3분의 2 정도 줄면 불을 끄고 기호에 맞게

생수나 미지근한 물에 타서 마신다.

 

변비가 심할 때
씨를 뺀 수박 과육 150g과 요구르트 50g을 믹서에 갈아 아침마다 공복에 한 잔씩 마신다.

 

땀띠가 났을 때
먹고 난 수박 껍질 안쪽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살짝 닦아낸 뒤

땀띠가 난 부위에 아침저녁으로 3~5분씩 문지른다.

 

늑막염 초기에
참외의 꼭지를 도려내고 씨를 파낸 과육 안쪽에 꿀 3~4큰술을 넣고 밀봉한 다음 냉장실에 둔다.

12시간이 지난 뒤에 꺼내 아침저녁으로 한 개씩 공복에 먹는다.

 

천식 증상이 있을 때
참외 꼭지 7개를 건조시켜 가루로 만든다.

다른 참외 꼭지 7개를 물 한 컵과 함께 약한 불에서 1~2시간 달인다.

여기에 참외 꼭지 가루를 타서 마시면 천식 증상이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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