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잎 편지
점점 깊어지는 가을밤
벌레 소리도 바람도
잠이 들었을까?
고요만이 가득한 시간
네가 보고 싶어
사정없이 마구 달려간다.
너무 먼 거리에 있어
만날 수 없기에
오늘 밤은 너에게 편지를 쓴다.
갈잎으로 쓰고
단풍잎으로도 쓰고
은행잎에는
그리움을 실어서
가슴 시리게 널 그리워한다고
네가 정말 보고 싶다고
편지를 쓴다.
갈잎 편지
점점 깊어지는 가을밤
벌레 소리도 바람도
잠이 들었을까?
고요만이 가득한 시간
네가 보고 싶어
사정없이 마구 달려간다.
너무 먼 거리에 있어
만날 수 없기에
오늘 밤은 너에게 편지를 쓴다.
갈잎으로 쓰고
단풍잎으로도 쓰고
은행잎에는
그리움을 실어서
가슴 시리게 널 그리워한다고
네가 정말 보고 싶다고
편지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