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마음이 편하다
이것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의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는 종북분자를 대통령으로 뽑느냐 아니면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뽑느냐!
대통령을 뽐는데 국민이 이념을 선택하는 형국이 되므로 그 세력은 피가 마르는 것이다
마치 말썽꾸러기 아들을 어머니가 달래고 얼르듯이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마음이 편한 세상은 언제쯤 올까?미국의 경우는 이념적으로는 두후보 모두 확실한 반공, 반 나치이다.
그러므로 꼭 누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목숨 걸 일은 미국사람들에겐 없다는 뜻이다
이념면에서는 미국은 모두가 하나인 것이다.
이념이란 것이 이렇게 우리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데 우리나라는 왜 그러하 못하는지 안타깝다.
미국 국민이나 후보나 주요 관심 사항은
일자리 창출, 세금 관련문제, 복지문제, 이민문제 등등 주로 이런 내용으로
대통령선거에 공약 목표를 두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반공을 당연히 하면서도 부자 보다는 서민층을 더 배려하는
정책을 펴는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을 더 반가워하는 지도 모른다
옛날엔 안 그런 것 같았는데.....누구든지 확실한 반공, 안보, 대한민국 국가관을 바탕으로 이상한 말 안한다면
대통령으로 당선 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 반대이므로 정상적 국가관을 가진 국민이 대다수라면 과연
누구를 선택할지 고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나무랄수도 야단 칠 수도 없는게 현실의 한국 정치이다.
몽매한 백성들을 우롱하던 시절을 잊지못하는 정치인들이 느껴야 할 것은
현자의 위치에서 지긋이 바라보는 백성들이란걸 알아야한다
자기 돈이 아니라고 복지정책에 쏟아 붙는 사람들
몰매를 맞아야 정신들 차리겠지만 다 똑같다
오리무중 안개길을 걷는 것 같은 판국이니 얼른 12월이 와서
누가되던 빨리 끝내고 한 5년 동안은 대통령 뽐는 그런 걱정 안하며 지내고 싶다.
고목나무/장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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