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속상 했던 일

 

속상 했던 일  솔새김남식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아니 인생을 살아 오면서

속상 했던 일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앞으로 살아 갈 나머지 인생에서도
정말 제일 속상한 일이 무엇일까요?
한번 생각해 보셨습니까?
아니 이미 경험을 했다고요.
벌써...경험을 했습니까?.
아니 이럴 수가...
그래 무엇이었습니까?

부모님을 일찍 여의였고?
가정환경이 나빴다고?

하는 일마다 실패의 연속?
아니면 배우자의 외도입니까?
아니면 초혼에 실패....
아니면 배우자의 사망....
아니면 배우자가 도박을 해요
아니?? 배우자가 구타???
그것도 아니면 사업에 실패해서 가산을 탕진...
아니면 이웃과 싸움,
집안에 화재...
감옥살이...
아니면 불의에 교통사고....?
아니라고요
아참... 무엇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럼 배우자가 이상한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구요?

재산상속 문제로 형제간의 불화라고요
아니라고요? 참 답답하네요
얼른 이야기 해 보세요
그러면 고부갈등!!
처가와츼 갈등?
아참 속 시원히 좀 말해 보시라고요

지금은 말할 수가 없다고요.
그래요 ...????
아참!
가족이나 내가 불치의 병과 싸우는 일이라고요
그건 어쨋든 참 안된 일이지요
그럼 자녀가 명문 대학에 떨어진거?
글쎄요 그럴 수도 있겠네요
세상일이 뜻대로 내 맘대로 잘 안될때라고요.
그것도 아니면 그럼 무엇이냐고요?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아니 인생을 살아 오면서
아니 그대가 앞으로 살아 갈 나머지 인생에서 세상에서 젤로 정말

속상한 일이 무엇일까요?
경험은 안 했지만 한번 가상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은 그게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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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껏 리풀이나 꼬리글 해주시면 선물을 꼭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