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살 솔새김남식
사람은 사회 생활을 하면서 무엇 보다도 넉살이 좋아야 한다.
넉살의 단어 뜻 풀이는 부끄러운 기색이 없이
비위 좋게 구는 짓이나 성미라고 한다
이런 사람들을 보고 우리는 흔히 '넉살이 좋다'
혹은 '넉살스럽다.'
그런데 그 반대어로 '얼굴이 두껍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의미상 '넉살이 좋다' 와는 비슷 하지만
약간은 '염치 없다' 에 가까운 표현이다
넉살은 배짱도 아니고 긍정적인 사고도 아니다.
상대를 재미있게 만들어 주면 된다
비위를 잘 맞추고 어쩌면 좀 모자른듯이
선배님~ 선배님 하며 상대를 추켜 세우고 난 뒤에
일을 부탁하는 것을 흔히 우리는 수완이 좋다고 말한다.
넉살이 좋으려면 우선 타고난 말 빨이 있어야 하고
또한 예스맨 같은 비위가 있어야 한다.
상대를 내 편으로 하기 위해서
물질적으로 상대를 공세 하는게 아니라
돈도 없고 인맥도 없는 사람에겐 최고의 무기 일수도 있다.
사업이란 타고난 재운도 있어야 겠지만
능력이 있어야 한다.
바로 능력이란 사람을 내편으로 만드는 작업
즉 넉살 좋아야 사회생활이 매끄럽다는 이야기이다
이런 사람들로 부터 가끔 부탁을 받으면 거절하기 힘들다
'참 넉살좋게도 부탁하네'
'참 재미있고 넉살좋은 사람야'
바로 이런 사람이 사업 하면 잘한다고 한다.
자기 가게에 손님이 들어 왔을때 멍하니 바라 보는게 아닌
웃음과 미소로 재미있게 말을 이끌어 주면서
판매전략을 한다면 싫다는 사람은 없다.
택시안에서 버스안에서 또는 아침 저녁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아무 말없이 바라보는 사람은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한다.
이웃에게 미운짓하듯 아주 넉살좋게 말을 걸어 보세요
미운오리처럼......k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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