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고김삿갓 문화큰잔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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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10일 토요일 아침 11시에 서울에서 버스 두개가 출발하였다
김삿갓의 인생과 문인들의 만남이라는 큰뜻도 있었지만
김삿갓(난고 김병연)의 시대정신과
문화예술 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 함과 더불어,
수려한 김삿갓 계곡을 문예인의 순례지, 김삿갓 시의 향기를 음미할 수 있는
시인의 고장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문화예술 축제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목적이 있었다
김삿갓의 인생에 대하여 배우고 그가 왜 떠돌이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던가
그냥 스처 지나갔던 것들이 내머리 속에 하나 하나씩 색인되는 좋은 기회였다
1박 2일의 행사에 초대한 문인들에 모든 경비는 영월군에서 부담했기에 조금은 미안했다
김삿갓의 이념을 배웠고 내년부터는 김삿갓문학상을 제정했다는 영월군이 자랑스럽다
이별 / 김삿갓
가련의 문 앞에서 가련과 이별하려니
가련한 나그네의 행색이 더욱 가련하구나.
가련아, 가련한 이 몸 떠나감을 슬퍼하지 말라.
가련을 잊지 않고 가련에게 다시 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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