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생을 반복한다 하여도 자신의 나약함이 확인될 때 시린손을 잡아주고, 찌들고 메말라 푸석해진 마음을 맑은 물기로 적셔주는 것이 바로 사랑임을 우린 경험하며 살아간다. 수많은 언어 중에서 그토록 다양한 감정을 가져다 주는 단어는 그리 흔치 않으리라 생각되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따듯한 채움이 되어 줄 .. 필서/낭만찻집 2019.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