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환의 염천교
서울역 애환의 염천교 솔새김남식 염천교부근은 6.25전쟁 직후에는 염천교 다리 양 옆에는 떡장사들과 소금 장사들이 즐비했고 서소문·아현동까지 채소시장으로 사람들이 늘 붐볐다고 한다 . 궁핍한 사람들이 이곳을 터전으로 먹고 살던 노점상들은 물론이고 말못할 애환을 가슴에 담은 채 숱한 사람들이 염천교를 왕래 했으며 특히 집없는 아이들이 염천교 다리밑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양아치 생활을 주로 했었다고 한다. 거지와 깡패들이 많이 모여 살았는데 TV드라마에 나왔던 우리가 아는 유명인들로 이곳서 거지생활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옛날 어머니들은 우는 아이를 겁주기 위해서 “너, 염천교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 하며 염천교를 들먹이곤 했던 서글픈 사연이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 전축의 메카로 떠오르는 모전자회사 사장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