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3

단종과 정순왕후

500년의 이별 단종과 정순왕후 솔새김남식 2018년 12월1일 (음력 10월 24일)은 단종이 사사된지 꼭 563년이 되는 날이다 조선왕릉 중에서 부부가 멀리 떨어저 있는 릉은 영월에 장릉과 남양주에 있는 정순왕후의 사릉이다 두 릉과의 거리는 약 200 여키로 500 浬이다 옛날 같으면 며칠 몇날을 가야하는 아주 아득히 멀고도먼 거리에 각각 자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역사의 제물로 인해서 이별아닌 이별로 죽어서도 500년 이상을 떨어져 지내오고 있다 단종은 귀양지에서 죽임을 당하고 정순왕후는 死後에 갈 곳이 없자 시누이 경애공주의 媤家 해주정씨 가족묘 선산에 묻힌 게 남양주에 있는 지금의 사릉이다 그들은 죽은지 250년이 지난 영조때 비로소 시호가 복권 되었으며 그 당시 합장 했어야 하는데 그러하지 못..

필서/야담설화 2018.05.03

수양대군과 신숙주 그리고 성삼문

수양대군(1417~1468)과 신숙주(1417~1475) 그리고 성삼문 (1418~1456) => 솔새김남식 수양대군 세조는 조선 500년 역사에서 제3대 태종과 제7대 세조가 혈육의 피로 얼룩진 권력을 잡았다하여 비난받고 있는 인물이다. 조선건국 초기 바람 같은 권력앞에서 한치 밖을 볼수 없는 등불처럼 휘몰아치는 정치마당 앞에서 수양대군 세조는 할아버지 태종의 행동을 익히 알고 있었다. 태종은 동생을 죽이고 왕이 되었고, 이어 맏아들이 아닌 셋째 왕자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 주었다. 만약 세종이 태종처럼 병약한 문종을 멀리하고 둘째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물려 주었다면 일은 아주 순조롭게 잘 되었을 것이다. 또한 문종이 큰할아버지 정종이 아우 태종에게 왕위를 물려 줬듯이 아우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넘겨주었다..

필서/야담설화 201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