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의 이별 단종과 정순왕후 솔새김남식 2018년 12월1일 (음력 10월 24일)은 단종이 사사된지 꼭 563년이 되는 날이다 조선왕릉 중에서 부부가 멀리 떨어저 있는 릉은 영월에 장릉과 남양주에 있는 정순왕후의 사릉이다 두 릉과의 거리는 약 200 여키로 500 浬이다 옛날 같으면 며칠 몇날을 가야하는 아주 아득히 멀고도먼 거리에 각각 자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역사의 제물로 인해서 이별아닌 이별로 죽어서도 500년 이상을 떨어져 지내오고 있다 단종은 귀양지에서 죽임을 당하고 정순왕후는 死後에 갈 곳이 없자 시누이 경애공주의 媤家 해주정씨 가족묘 선산에 묻힌 게 남양주에 있는 지금의 사릉이다 그들은 죽은지 250년이 지난 영조때 비로소 시호가 복권 되었으며 그 당시 합장 했어야 하는데 그러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