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따라 가버린사랑 차중락의 묘 솔새김남식 20대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박인환(31살)시인과 가수 차중락(27살) 7080 세대에게 한때는 우상이었던 두 사람 그들이 망우리 공원묘지에 있다기에 오랫만에 시간을 내서 찾아 가보기로 하였다. 박인환의 묘는 쉽게 찾을 수가 있었지만 차중락의 묘는 이정표가 없기 때문에 초행자는 찾기 매우 어렵다 박인환의 묘는 쉽게 찾을 수가 있었지만 차중락의 묘는 이정표가 없기 때문에 초행자는 좀 찾기 어렵다 죽은자의 묘를 찾아가는 것에 특별한 의미는 없지만 내 머리속에 기억하는 한 시대를 살다간 사람을 수소문해서 물어물어 찾아가는 것도 삶에 대한 지루함을 다시 일깨워 주기 때문이다. 배낭에 군것질을 넣고 등산과 산책도 할겸 길을 나서 보는 것이 특별한 일일 수도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