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턱에 빼곡하게 자리한 집들이 지중해를 내려다보는 마을들은 모두 하나같이 흰색 벽과 빨간 지붕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뽐내고 있다.
그리고 얕으막한 한쪽 언덕위에 돌로 쌓아올린 작은 바위 성모 은둔지 동굴 성당이 있다.
이곳은 이슬람교를 신봉하던 무어왕조가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하던 800여년 동안 성당이 있던 성벽 동굴속에
성모마리아상이 숨겨져 오다 1548년 한 수도사에 의해 발견되어 성모마리아상을 모시기 위해 그 자리에 성당을 지었다고 전해오고 있다.
차에서 내려 안으로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기념품 가게들이 있고 동화처럼 꾸며진 골목골목을 걷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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