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얘기책
어린시절 어머니 할머니의 손에 이끌려서 시장이나 책방에 가면 촌스러운 칼러 표지로 된 옛날 이야기 책을 팔았다
첫 페이지를 열면 깨알같은 활자가 세로로 적혀 졌는데 읽기도 많이 불편 했던것은 물론이고
잘 이해할수없는 글자들이 무수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마을에서 천자문이라도 완숙했던 사람들이 주로 읽었던 옛날 책들이다
이 책들은 가설극장에서 많이 공연했던 내용들이었다
특히 당시 노친들 대부분이 문맹자가 많았던 때이라서
초등학교라도 다니던 나는
마실에 가서 할머니 어머니들앞에서 얘기책을 읽어주고 설명했던 기억이 있다.
'역사 > 옛날그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의 물건 (0) | 2019.11.28 |
---|---|
필립스전자 단파라디오 (0) | 2019.10.01 |
아리랑 라디오 (0) | 2018.06.13 |
옛날쇼쇼쇼 (0) | 2018.03.17 |
1968년 여름풍경 (0) | 2017.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