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네거리에 세워진 전봉준 동상
서울 종각역 영풍문고 출구 앞에는 전봉준(1855~1895) 동상이 2018년 4월에 세워졌다
부하의 밀고로 체포된 전봉준은 1895년 4월 의금부에서 교수형에 처해졌으며 형제들도 연좌로 사형당했다
1960년부터 복권 노력이 추진되어 동학난은 농민운동으로 격상되면서 역적 누명 역시 벗겨졌다.
전봉준은 누구나 다알고 있듯이 탐관오리의 부패를 개혁하는 동학혁명을 이끈 사람으로서
당시 대원군이 민비에 의해 코너로 몰리자 전봉준의 힘을 빌리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였고 두사람 모두 實勢에서 패 하였다
김수현 충북대 명예교수가 만든 동상으로 화강암 좌대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 보는 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좀 섬짖한 느낌을 주는 형상이다
이곳은 전옥서(조선시대감옥) 터로 서울시유지 땅이라하여 박원순시장이 세웠다고 한다
동상이 종로 네거리에 세워진게 각자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머지않아 민주열사도 동상을 세우지 않겠는가 생각해본다
청계천6가 평화시장 자리에는 전태일동상이 있다
대한민국의 혼은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찾을 길이 없을것 같다 kns
유시(遺詩)
時來天地皆同力 (때가오니 천하가 모두 힘을 같이 했건만)
運去英雄不自謀 (운이 다하니 영웅도 스스로 할 바를 모를 내라.)
愛民正義我無失 (백성을 사랑하는 정의일 뿐 나에게는 과실이 없나니)
爲國丹心誰有知 (나라를 위하는 오직 한마음 그 누가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