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가슴마다
1968년에 개봉된 영화 그리움은 가슴마다
감독 장일호, 출연 이대엽, 남진, 윤정희, 김지미, 허장강, 정민 총쳔
6.25때 헤어진 모녀가 전쟁통에 찾을길이 없어서 시간이 흘러
딸은 장성하여 가수가 되었고, 어머니는 그 사이에 재혼 하였다.
딸이 취입한 레코드가 날개 돋힌 듯이 팔려 나간다.
어머니는 그 딸의 노래를 듣 지만 그 노래가 미처 자기 딸의 노래인 줄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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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라디오 공개방송에 출연하던날, 어머니가 라디오를 듣고 있다가
딸과 아나운서와의 대화에서 그녀가 자신의 딸임을 알고 방송국으로 달려 간다.
그리하여 6.25때 헤어졌던 모녀가 감격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
이산가족 찾기의 한토막이었다
그리움은 가슴마다 / 정두수작사박춘석작곡 이미자노래
애타도록 보고파도 찾을 길 없네 오늘도 그려보는 그리운 얼굴
그리움만 쌓이는데 밤 하늘의 잔별 같은 수 많은 사연 꽃은 피고 지고
세월이 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 오네
꿈에서도 헤맸지만 만날길 없네 바람 부는 신작로에 흩어진 낙엽
서러움만 더하는데 밤이슬에 젖어드는 서글픈 사연 꽃이 다시 피는 새봄이 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 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