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_세외도화원

계림_세외도화원  솔새김남식

산수의 아름다움이 천하제일이라는 계림의 양삭이라는 곳에 세외도화원이 있다

세외도화원은 계림 양삭에 조성된 일종의 테마공원으로 늪 위에 형성 되어있어 나룻배를 타고 이동하며

중국의 묘족, 동족, 요족, 장족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풍경에 어우러진 각 소수민족의 생활풍습을 배를 타고 약 30여분 다니며 만나볼 수가 있다

고대 중국의 유명한 문학가이자 시인이었던 도연명(376년-427년)이 지은 <桃花源記 도화원기>가 전해져 내려 오면서

사람들은 책 속에 묘사한 정경을 자신들이 항상 마음속에 간직해왔던 이상속의 세계로 여기며

이것을 世外桃源(세외도원)이라 불렀다고 한다.

필가산 일대의 10여리 주변에는 3월이면 이름 그대로 도화가 만발하여 꽃구름을 만드는 동시에

옆에서는 황금색의 유차화(油茶花)와 눈처럼 흰 여채화(茹菜花)가 가득 피며, 자홍색의 홍화초가 그 주변을 장식하여

마치 알록달록 오채색이 섞인 비단에 새겨 넣은 자수를 보는 듯 하다고 한다

전원풍의 전통 가옥과 실개천의 오래된 다리 깊게 난 동굴 밭에서 일하는 촌민의 모습은

한 폭의 이상향을 담은 세외도원 풍경화를 담은 것 같다

대나무뗏목체험

대나무로 만든 뗏목을 타고 용이 만나는 강이라는 우룡하 강 에서 약 50여분 신선노름하며 유람하는 시간을 갖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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