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불역
석불역(石佛驛)은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망미리에 위치한 중앙선 역
우연히 이곳을 지나는 길에 특이한 모습에 잠시 들렸다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건물이 큰 강아지집 같은 느낌이 들었다. 크기는 13평?
새로운 선로가 개설되면서 기차역이 현대식 건축물로 새로 증축하다 보니
추억이 어린 옛 모습의 기차역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어서 정서적으로 매우 안타깝다
벽은 파란색이고 지붕은 불은색으로 유럽풍의 건축물처럼 만들어 있어서 사진빨이 아주 잘 받는다
어느 산골 마을에 있는 동화같은 팬션 같기도 하여 이곳에서 지낸다면 어떨까하는 생각해 보았다
낭만을 아는 사람들은 이곳을 지날때는 필히 내려서 사진을 남기고 간다
대합실은 열차통과시간이 아니어서인지 잠겨 있어서 들어 갈 수 없었다
하루 2회 열차가 정차하고 있다. 차비는 청량리까지 4,200원 정동진까지 16,900원
석불역은 용문에서 여주로 나가는 지방도 길에 있다
앞에 보이는 철길위 고가도로는 작은 산골마을로 집입하는 도로이다
신역에서 1키로 지점에 석불역 폐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