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고대역사

고조선의 역사

시인김남식 2009. 1. 4. 16:58
고조선의 역사  솔새김남식 정리

  

고조선이라고 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BC 2333년에 단군왕검(檀君王儉)이 세웠다는 신화상의

단군조선과 BC 108년 중국 한(漢)나라에 의해 멸망된 위만조선(衛滿朝鮮)을 함께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단군신화는 고조선의 건국과 관련된 일련의 역사적 사건들이 신화적으로 정리된 것으로서,
그 연대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새로운 해석이 계속 나오고 있다.
역사적으로는 중국 동북부와 한반도 서북부에 청동기문화가 발전하는 과정과
고조선사회의 발전과정을 동일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다.

 

1. 고조선의 건국
(1) 배경 : 청동기 문화의 형성으로 만주 요령 지방과 한반도 서북 지방에 군장이 다스리는부족들이 등장하였다.
(2) 단군의 건국
    ① 단군이 만주 요령 지방과 한반도 서북 지방의 부족들을 통합하여 고조선을 건국하였다(기원전 2333).
    ②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은 청동기 문화를 기반으로 건국하였다.
    ③ '삼국유사'에 단군의 고조선 건국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환인의 아들 환웅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비, 바람, 구름을 주관하는부하들을 거느리고 태백산에서
 내려와 신시를 건설하고 사람들을 다스렸다.
그 때곰이 찾아와 사람이 되기를 원하므로 환웅은 곰을 여자로 변하게 하고, 그와 혼인하여 단군을 낳았다.
그 후 단군 왕검은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세워 조선이라 하였다."
 

2. 고조선 건국의 역사적 의의
(1) 고조선 건국의 의의
    ① 우리 나라의 역사가 매우 오래 되었음을 말해 준다.
    ② 단군의 건국 사실과 홍익 인간의 건국 이념은 민족의 시련기에 자긍심을 일깨워 주는원동력이 되었다.
(2) 단군의 건국 이야기에 나타난 당시의 사회상
    ① 곰과 호랑이의 등장 : 선사 시대의 특정 동물 숭배 신앙(Totemism)의 요소가 반영되어 있다.
    ② 비, 바람, 구름을 주관하는 사람 :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은 농경 사회를 배경으로 성립되었다.

 

고조선의 성장과 멸망
1. 고조선의 성장
(1) 세력 확장 : 기원전 4세기경 요령 지방을 중심으로 만주와 한반도 북부를 통치하는국가로 발전하였다.
(2) 위만 조선
    ① 위만의 집권 : 기원전 2세기경 서쪽 지방에서 세력을 키운 위만이 준왕을 몰아 내고

                           고조선의 왕이 되었다(기원전 194).
    ② 세력 확장 : 이 시기 고조선은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주위의 여러 부족을 통합하여세력을 확장하였다.
    ③ 중계 무역 : 한반도 남부의 진국과 중국의 한나라 사이에서 중계 무역을 하면서 부강해졌다.
(3) 고조선의 세력 범위 : 고조선 시대의 청동기 문화를 대표하는 비파형 동검의 출토 지역과 분포에 따라

                                  고조선의 세력 범위를 알 수 있다.

 

고조선의 세력범위

2. 고조선의 멸망
(1) 한나라의 침입 : 고조선이 강성해져 한나라에 대항하는 세력으로 커 가자 한나라가

                            대군을 보내수도 왕검성을 공격하였다.
(2) 고조선의 멸망 : 위만의 손자 우거왕이 1년 동안 항전하였으나 결국 왕검성이 함락되고

                           고조선은 멸망하였다(기원전 108)

고조선 사회
1. 계층적 사회의 성립
(1) 배경 : 생산력의 증가로 사유 재산이 늘어나면서 빈부의 차이가 생겼다.
(2) 계층의 분화 : 정치와 군사를 담당하는 지배 계층과 생산을 담당하는 피지배 계층으로나누어졌다.

2. 통치 조직의 확립 : 왕 밑에 상, 대부, 장군 등의 여러 관직이 마련되었다.

 

3. 법률의 제정
(1)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법률이 제정되었는데, 8개 조항 중 3개 조항이 전해진다.
    ① 사람을 죽인 자는 사형에 처한다.
    ② 남을 다치게 한 자는 곡물로써 갚는다.
    ③ 도둑질한 자는 잡아다 종으로 삼는다. 용서를 받으려면 많은 돈을 내야 한다
(2) 8조법을 통해 알 수 있는 고조선 사회의 모습 : 고조선 사회가 생명(노동력)과 재산을중시하고

      사회 질서의 유지에 노력하였음을 알 수 있다.


*

 

 고조선의 왕조 연대표
단군조선(桓君朝鮮, BC 2333 ~ BC 238,  2096년간, 총47대)
연대
고조선
동양
서양
기원전     
BC 2333  



제1대 왕검 단군 조선건국
 • 아사달에 도읍
 • 도읍을 송화강가에 옮김
 • 강화도에 참성단과 삼랑성 쌓음
 • 부루태자 하나라 우에게 오행치수 전수 
BC 2284
 •  우순 죽위


 
 
2240  


 
제2대 부루 단군 즉위
 •  모든 도량형 관청의 표준으로 통일
 •  정전법 시행
 •  칠회력 만듬
2242 
 • 우 하나라 건국

 
 
2182  


 
제3대 가륵 단군 즉위
 •  삼랑 을보록 가림토뭄 38자 창제
 •  <배달유기>저술
 •  색정 약수에서 흉노의 시조가 됨
   
2137  
 
제4대 오사구 단군 즉위
 •  단군 아우 오사달 몽골왕으로 봉함
 
 
2099  
 
제5대 구을 단군 즉위
 • 혼천기 발명
2096
 •  수메르 제3왕조 멸망
 
2083  
 
 
제6대 달문 단군 즉위
 • 열국 제후들 상춘에서 삼신제
 
 
2060
 • 우루 제3왕조 시작
 • 수메르문명 전성기
2047  
제7대 한율 단군 즉위
 
 
1993  

 
제8대 우서한 단군 즉위

 
2000년경
 • 아리아인 서북 인도
   이주 시작
 
1985  
   
제9대 아술 단군 즉위
 • <국법전서>편찬
 
 
1950  
제10대 노을 단군 즉위
   
1891  
제11대 도해 단군 즉위
 • 열국 박물관 개최
 • 국민개병제 실시
 • 송화강가에서 기계 발명작청 설치
   
1834  

 
제12대 아한 단군 즉위
 • 태학관 건립
 
 
1830
 • 바빌로니아
    제1왕조 성립
1782  
 
제13대 흘단 단군 즉위
 • 지방분권제 실시
 • 천지화랑 양성
1766
 • 하나라 멸망
 • 은나라 건국
 
1721  

 
제14대 고불 단군 즉위
 • 자모전 발행 통용
 • 인구조사
 
1728
 • 함무라비 왕 즉위
 • 함무라비 법전 편찬
1662  
제15대 대음 단군 즉위
 
 
1611  
 
제16대 위나 단군 즉위
 • 제후들 영고탑에 소집
 
 
1553  
제17대 여을 단군 즉위
 • 단군의 마리산 천제 때 은나라 사신
   동행
1500
 • 인더스문명 시작
1570
 • 이집트 신왕국 시대
 1458  
제18대 동엄 단군 즉위
 • 티베트 방물 바침
   
1436  
 

 
제19대 구모소 단군 즉위
 • 국문서당 건립
 • 패엽전 발행 통용
 • 한지 만듬
   
1381  
제20대 고흘 단군 즉위    
1338  
 
제21대 소태 단군 즉위
 
1300
 • 은나라 도읍 옮김
 
1285  
제22대 색불루 단군 즉위
 • 삼한 삼조선으로 개칭
 • 신독의 반란으로 단군 영고탑으로 피신
   
1238  


 
제23대 아홀 단군 즉위
 • 군관학교 건립

 
 
1230
 • 모세 이집트 탈출
1200
 • 트로이 전쟁
1162  
제24대 연나 단군 즉위    
1151  

 
제25대 솔나 단군 즉위
 • 영고탑으로 도읍 옮김
 
1122
 • 은나라 멸망
 • 주나라 건국
 
1063  

 
제26대 추로 단군 즉위
1000
 • 아리안인 갠지스강 유역
   으로 이주 시작
1004
 • 히브리 왕국 건설
   다윗왕 즉위
998  
제27대 두밀 단군 즉위
 • 바이칼호의 물난리
 
965
 • 솔로몬왕 즉위
972  
제28대 해모 단군 즉위    
944  
제29대 마휴 단군 즉위    
910  
30대 내휴 단군 즉위
 • 동 돌궐과 수호조약 체결
   
875  
 
제31대 등올 단군 즉위
 • 왕문이 신전으로 새로운 글 만듬
   
850  
 
제32대 추밀 단군 즉위
841
 • 주공. 소공의 공화 시작
814
 • 카르타고시 건설
796  

 
제34대 오루문 단군 즉위
 • 난으로 단군 피신
 
800
 • 인도 브라만교 창립
 
800
 • 아테네, 스카르타 등
   도시국가 성립
773  

 
제35대 사벌 단군 즉위
 • 언파불합 큐슈의 웅습의 난 평정
 
770
 • 주나라 도읍 동으로 옮김
 • 춘추시대 돌입
776
 • 제1회 올림픽경기 개최
 
705  
 
제36대 매륵 단군 즉위
 • 협야후 배반명 일본 평정
 
753
 • 로마 건국
647  
 
제37대 마물 단군 즉위
 • 방공전 발행 통용
 
721
 • 이스라엘 왕국 멸망
591  
제38대 다물 단군 즉위
565  • 석가 탄생
 
546  
제39대 두홀 단군 즉위 
551  • 공자 탄생 
 
510  
 
제40대 달음 단군 즉위
 
 
509
 • 로마 공화정치 시작
492  
제41대 음차 단군 즉위    
462  


 
제42대 을우지 단군 즉위
 • 백두산이 울고 천지가 넘침
 • 도성에 화재 발생
 • 고열가 거병
 
500~479
 • 페르시아 전쟁

 
425  
제44대 구물 단군 즉위
 • 국호 대부여로 개칭
 
463~399
 • 소크라테스 탄생
397  
제45대 여루 단군 즉위    
342  
제46대 보을 단군 즉위    
396  

239  


 
제47대 고열가 단군 즉위
 • 해모수 백악산에 북부여를 세우고
   단군으로 자칭
 • 고열가 단군 제위 버리고 산으로 은거.

   이로써 단군 조선은 제47대 역년 2096
   년으로 끝남
221
 • 진시황 지나 통일
334
 • 알렉산더 대왕 원정
  시작
272
 • 로마 이탈리아 반도
  통일

 

참고문헌 : 고동영<단군조선 47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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