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테이프 녹음기
오래전엔 이런 녹음기가 있었다.
바퀴같은 커다란 릴에 갈색의 테이프가 감겨지고 녹음이 시작되면 테이프가 돌아간다
1970년 초 전자산업이 막 시작하던 무렵 종로에는
진공관식 라디오를 기초로 해서 전자 기술학원이 무수히 많았었다
학원이 끝나면 세운상가에 들려서 신기한 전자 부품을 구경하는 것으로 하루를 보냈다
청계천 세운전자상가에 가면 녹음기 깃트를 파는 곳이 있었다
그것을 사서 조립해서 사람들 말을 녹음해서 자기에 음성을 들려주면
아주 신기해하던 때가 있었다
스위스 명품 오디오 브랜드 레복스(Revox) 방송용 테이프녹음기
방송 중간중간에 릴 테이프 걸어서 노래 한곡를 내보냈다
1950년대로 추정되는 릴테이프 녹음기 - 강원도 고성 이승만 대통령뱔장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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