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 백제불교도래지 솔새김남식
법성포에는 마라난타고승의 백제불교도래지가 있다.
굴비가 즐비한 법성포를 돌아 언덕에 세워진 백제불교도래지는 백제최초 불교도래지인 법성포를
성역화 하기 위해 영광군, 불갑사, 마라난타寺가 함께 조성한 곳이다.
굴비시장을 구경하고...
차를 주차하고 숲길을 10분정도 올라가면 이국적인 모습의 백제불교도래지가 나온다.
이 곳은 그동안 보아 왔던 불교 양식을 다른 모습으로 볼 수가 있다.
이제껏 보았던 산사가 아닌 바다와 곁들인 넓은 공간에 들어서자 마음이 후련했다.
굴비의 비린내와 함께 바닷 바람과 편안한 쉼터가 우선 마음에 들었다
간다라유물관은 간다라의 2~5세기의 불상등 불교관련 물품등을 전시하고 있다
나는 불자는 아니지만 절에가면 늘 평안함을 느끼게 되는 이유는 부처님의 자비로움 때문일까?
법성포의 굴비시장과 함께 유래지를 찬찬이 관람을 하려면 서너시간은 족히 필요하다
법성포의 백제불교도래지는 불교 신자 뿐만 아니라 일반 가족여행 코스로도 의미있는 여행이 될 것 같다.
마라난타고슴
인도의 승려로 384년 (침류왕 원년)에 동진에서 백제로와 왕이 그를 맞이하여 궁궐안으로 모셔서 예우하고
공경하니 우리나라 불교의 시조다.
이역만리 인도 간다라에서 백제 땅까지 험난한 여정을 마다하지 않고 대중의 행복을 열어 줄
불법을 전해준 마라난타 존자의 숭고한 행적을 현창하기 위하여
중요한 의미를 간직한 법성포의 불교문화의
역사성을 구체화하여 후세에 길이 남기도록 하기 위하여 백제 불교 최초도래지 기념성역을 조성했다.
부용루로 올라가기전에 설치된 부처님 족적
부용루 1층 벽면에는 간다라(지금의 인도)조각 기법으로 23면에 걸쳐 부처님 일대기가 음각으로
조각되어 있다.
사면 가운데 주존불을 아미타불로 모시고 북면에 관음불, 남면에 대세지보살상, 서면에 마라난타 존자가
아미타불상을 가슴에 안고 있는 모습은 최초 이곳 법성포에 마라난타 존자가 오신 모습이라고 한다.
이제것 볼 수 없었던 불교사원을 한국에서 보게되며 언덕 중심에 24미터 높이의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사면대불 중심으로 넓은 공원처럼 이루어져 장관을 이룬다.
백제 불교가 동진을 통해 온 마라난타고승에 의해 전해졌기에 간다라풍의 탑사원 형태를 볼 수 있다.
불교도래지에서 바라다 본 77번도로 조망 교량 공사가 지금 한창이다.
이 다리는 홍능읍에서 백수읍으로 이어지는 77번 백수해안도로 연결 다리이다
이정표 안내를 보고 백수해안도로를 따라가 본다.
법성포항에서 10여분 달리면 유명한 백수해안도로가 나온다.
주차장과 바닷가 해안까지 내려 갈 수 있는 목책 계단이 길게 늘여저 있다
불교신자라면 아니 여행의목적이라면 선운사와 이곳 법성포와 백수해안도로를 연계하여 일반 여행 코스로
의미있는 여행이 될 것 같다 여력이 있다면 영광 불갑사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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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포는 인도승 마라난타가 A.D 384년에 중국 동진을 거쳐 백제에 불교를 전하면서 최초로 발을 디딘곳으로
법성포의 법(法)은 불교를 성(聖)은 성인인 마라난타를 뜻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부용루, 탑원, 간다라 유물전시관, 4면 대불상을 건립하였고 특히 부용루의 벽면에
석가모니의 출생에서 고행까지의 전 과정을 23개의 원석에 간다라 조각기법으로 음각
되어 있는 등 관광명소로 개발했다. (영광군청 홈피에서)
찻아가기 - 서해고속도로 고창나들목을 나와서 무장면 공음면을 지나 법성포에 도착한다 (소요시간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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