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솔새김남식
우리가 자랄때는 과일이래봐야 여름 과일이 많았다
참외 수박이 고작이었다.
가을에는 집집마다 있는 감나무가 고작이었다
도마토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과수원집 아들이 돼야 사과, 배, 복숭아, 포도를 먹었다
사 먹을 수는 경제적인 여휴가 없어서 그냥 그림에 떡이었다
그런 시절을 지나 지금은 과일천지가 되었다
수입 과일을 비롯하여 과일 종류만 해도 십여가지가 넘는다.
요즈음 아이들은 과일을 잘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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