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토에세이

과일의 맛

시인김남식 2013. 5. 25. 10:30

 

과일 솔새김남식

 

우리가 자랄때는 과일이래봐야 여름 과일이 많았다

참외 수박이 고작이었다.

가을에는 집집마다 있는 감나무가 고작이었다

도마토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과수원집 아들이 돼야 사과, 배, 복숭아, 포도를 먹었다

사 먹을 수는 경제적인 여휴가 없어서 그냥 그림에 떡이었다

그런 시절을 지나 지금은 과일천지가 되었다

 

수입 과일을 비롯하여 과일 종류만 해도 십여가지가 넘는다.

요즈음 아이들은 과일을 잘 먹지 않는다

 

 

'사진 > 포토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녀끝에 선 가을 풍경  (0) 2013.09.26
삶의 무게  (0) 2013.07.07
사랑이 그렇게 좋을까?  (0) 2013.05.21
싸리나무 꽃  (0) 2013.05.13
숭례문  (0) 201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