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나들이 솔새김남식
봄볕에 하늘이 맑고 푸른 하루였다. 포항 바닷가를 거닐다가 우연히 만난 오징어의 행진에 잠시 그녀석들을 바라보았다
대왕 오징어가 처마 아래 줄사다리에 다리를 걸었다. 뱃가죽에는 나무 젓가락을 꽂아서 붙어 있었있는데 좀 배가 아프겠다
자신의 취향껏 조리해도 봄의 향기를 느끼 실수 있는 풋마늘에 오징어 초무침이 요즘 잠깐 맛 볼수 있는 제철식이래요
그러나 오징어 가뭄이 이어지다 보니 싼값에 맛 보기는 쉽지 않다고 하네요 그래서 과메기라도 먹어야 할지..........
좋은사진은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