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낭송법

낭송법 요약

◇낭독: 설명문이나 진술 등의 산문을 읽는 것

◇낭송: 독자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도록 감정(운율을 타서)을 넣어 읽는 것(암송이 기본)

◇낭송의 목적

詩라는 고급예술을 청각의 울림을 통해 또 다른 예술의 가치로 이끌어 내는 것이 시낭송의 묘미이다 따라서 시를 올바로 해석한 다음 청중과 호흡을 맞춰 하늘에 높이 뜬 달이 지구의 바닷물을 끌어당기듯 시의 용광로 속으로 뛰어 들어 청중과 함께 시 속에서 함께 뒹굴고 함께 들끓고 함께 뼈와 살을 녹여 하나의 악기가 되어야 한다.

◇낭송의 기법

1. 음악성을 기본으로 단어와 단어 사이 행과 행 사이 연과 연 사이를 쉴 때 쉬어가며 은유된 이미지를 똑  바로 전달하여 읽는 것 보다 듣는 것에 더 매력을 느끼게 해야 한다 또한 글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청자로 하여금 그 분위기에 몰입하여 감동을 갖게 해야 한다.

 

2. 짧은 시 한편에 무수히 담긴 깊은 뜻을 소리로써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행과 연에 운율을 타면서 흐르는 듯 자연스럽게, 그러면서도 절도 있게 낭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3. 함축되어진 시에 강약을 분명히 하면서 정신적인 파도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시 낭송에도 기승전결이 있고 고저장단과 클라이막스가 있다

또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발음이며 국어사전에 의한 정확한 발음을 해야 한다.

 

4. 언어가 갖는 리듬을 통해 의미까지 전달되도록 해야 하며, 시낭송에서 끊어 읽기를 적절하게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의미 전달의 효율성, 발음의 정확성, 발성의 자연스러움, 운율 등에 매우 깊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서 강조되고 있다.

 

5. 청중을 향해 다리를 모으고 파열음에 주의하며 밝고 활달한 소리로 또랑또랑하게 암송하여 말해야 한다.

◇ 낭송시 선택

청각적인 시와 시각적인 시, 또 특별행사 시로 구분하며 행사의 성격에 따라 적절한 것을 골라야 한다.

ⓛ 시 선택 ② 정확한 발음 ③ 감정표현 ④ 메시지 전달(주제 전달) ⑤ 의상과 배경 음악등

◇ 낭송 가능한 글의 종류

시: 2-3준 내에 분위기 연출로 감동을 자아낼 수 있다

수필: 핵심만을 골라서 3-4분 이내로 낭송

소설: 대강의 줄거리와 포인트 문장을 골라 5분 이내로 대화식을 충분히 활용한다.

※ 자연의 소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인간의 소리이다

   괴테는 “자신감이 곧 능력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낭송가 장충열 선생님 강의내용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