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촌 잠구민택
황산 정감촌(呈坎村)과 잠구민택 솔새김남식
정감촌은 황산시내서 31km 떨어져 있는 중국에서 보존이 잘 된 고촌중의 하나이다.
아직도 사람들이 살고있는 실제 민가로 환경이 청아하며 산좋고 물맑은 지방으로
안휘성 문화물건보호구이며 휘주패방건축의 보물로써 ...
정감촌의 원명은 룡서(龒潻)이며 동한삼국시기에 창건하여 18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내려오면서 고관,작가,서예가 및 과학자들을 많이 배출하였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샇여 있었고 마을앞 흐로는 강과 그리고 호수가 어우러져 정겨운 마을이었다
새 봄에 피어난 꽃과 나뭇잎들이 호수에 비춰진 모습은 한폭의 그림과도 같았다
마을을 지나는 외국에서 온 객들이 자신에 모습을 호수에 그려 보고 있었다.
정감촌에는 300여채의 민택이 있으며 명나라시대 건축물이 35개,청나라시대의 건축물이 122개
그중 규모가 가장 유명한 건축물은 명나라시대의 건축물인 보윤각이다.
마을은 높은 담벼락과 마을을 지나는 물이흐르는 도랑 그리고 골목은 사람이 지나 갈 정도의 좁은 길이었다
보윤각은 촌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휘주패방건축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원래는 사당이다.
옛날 정감촌의 대부분이 라씨 가족이었는데 명나라 가경년간 당시의 감찰어사인 라응학이 창건하였고
후에 그 후대들이 여러번 수건하여 지은 건물이라고 한다.
유채꽃과 고촌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날은 마침 하루종일 비가 내린 탓으로 마을앞 큰 강에는 흙탕물이 가득이 흘르고 있었다.
혼자서 사진 찍느라 일행과 떨어저 있었다가 한참을 우왕좌왕했던 마을앞에 있는 상가건물
잠구민택 潛口民宅
잠구민택은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옛날 정승들이 살았던 고택이다
황산시 잠구촌에 위치하고 있는 잠구민택은 명대 민가 10여동을 이축해 만든 것으로 역사적으로나 미술적으로
고유한 주요 건축물이며 지방의 독특한 생활양식과 건축물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잠구민택은 설계가독특하여 관광객들이 고대 휘주의 민간 건축물을 감상하는 이상적인 장소로써
집들은 아래층에는 창문이 없고 2층과 3층에 조그만 창이 나 있다는 것이다.
옛 휘주의 여성들은 절개를 소중히 여겼으며 외관 남자들을 함부로 집에 들이지 않았다.
바깥에서 사람이 문을 두드리면 조그만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고 아는 사람인지 확인한 후에
문을 열어 주었다고 한다.
잠구민택도 정감촌과 마찬가지로 옛 휘주의 농민들이 거주하던 가옥들이다
우리나라의 고택은 정말 고풍스럽다면 이곳의 고택이 그냥 크다는것외는 내게 주는 인상은 별로 그리 많지 않았다
화산미굴 (花山迷窟)
신안강을 건너 화산미굴 가는 현수교에서 강을 내려다 보니 대나무로 엮은 재밋게생긴 놀잇배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약 1,700여년 전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미스터리 화산미굴은 국가 AAAA급 관광명소로
35개의 엄청 큰 인조동굴들이 매우 정교하게 변화무쌍하게 다듬어져 있는 세계 8대 불가사의로 등록 되었다고 한다.
굴 안에는 상당히 큰 광장도 있었고 물이 흐르는 계곡도 있었지만 종류석이나 석순은 없었으며 다만 이곳은
전쟁요새도 아니었기에 그 옛날에 석회를 파서 강을 이동해서 각지로 운반했을 것이라고 추정을 했다
함께 여행했는 어떤 사람에 뒷 모습이 그런대로 영상에 담기에 안성맞춤이라서 추억으로 그냥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