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에 가는 날
절에가는 날을 재(齋)일이라 한다. 재일의 齋는 제사를 모실 때 제(祭)와는 전혀 다른 말로 몸과 마음을 단정히 한다는 뜻을 가진다. 우리 어머니 할머니께서 절에 가시기 몇일전부터 부정한 것을 피하고 거친 말과 행동을 자제 하시었으며 절에 가시는 당일에는 목욕재계(沐浴齋戒)하심히 기억된다. 먼저 절에가는 날을 살펴보면 석가모니 부처님과 관련된 기념일은 사대 기념일이라 하여, 날짜 순서대로 보면 출가재일(出家齋日) 2월 8일, 열반재일(涅槃齋日) 2월 15일, 탄신일(誕辰日) 4월 8일, 성도재일(成道齋日) 12월 8일이다. 출가재일은 부처님께서 생사해탈의 대원을 세우고 왕궁을 떠나신 날이다. 약사재일과 겹치는 날이라 약사재일 법회로 대체하기도 한다. 부처님은 재가불자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출가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