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추계곡 오봉 여성봉 솔새김남식솔
도봉산 송추계곡에서 올라가는 여성봉과 오봉을 가 보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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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추 버스정류장에서 송추 계곡길을 따라 2시간 이상을 올라가야 먼 발치에서 오봉을 볼 수 있다
오봉에는 다섯개의 바위가 정말 괴이하게 각각 산 위에 올라앉아 있지요.
그런데 오봉은 난코스라서 접근이 여러운데도 일부 사람들은 저 바위 꼭대기에 올라가서 자기 자랑을 합니다
그리고 오봉에서 30분을 더 내려가면 아주 괴이하고 재밋는 여성봉을 만날 수가 있다
그곳에 가면 일명 베이비 도시락이라고 하는 젖무덤 형태의 바위와 함께 ......
그리고 一名 女性의 거시끼라고 하는 괴상한 형태를 볼 수가 있어서 이곳이 더욱 인기입니다
전국적으로 남근석은 흔하지만 요캐 생긴 것은 드믈지요
예전에는 지금보다 더 멎진 작품이였는데 많은 등산객들로 인하여 훼손이 되었다고 하는데 특히
짖궂은 남성들이 못살게 했다는데 사실인지는 잘 몰겠고요
조금 전에 보이던 저 위에 있는 소나무를 짤라 보았답니다. 어때여?
자연의 신비는 정말 멎진 작품을 만들어 놓았기에 그래서 세계적인 명물이라고 합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저 소나무 하나가 목숨을 간신히 연명하고 있는데 물이 항상 촉촉히 젖어야 뿌리가 오래 살텐데 걱정입니다
실제 거시끼도 항상 촉촉히 젖어 있어야 남성에게 사랑을 듬뿍 받겠지요
하지만 무엇 보다도 남자들이 그냥 놔두지를 않았다네요.
우회길을 해 놨는데도 사내넘들은극구 저위에 올라가서 생쇼를 합니다
여자들은 남사스러워서 돌아서 가는데 ......
지금은 등산객 스스로가 보호하려고 우회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잘 지켜 나갈지 알 수 없지요
멀리서 바라봐도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참 기이한 물건입니다
등산객 모두가 스스로 영구 보존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해야 될 것 같아요 ㅎㅎㅎ
약 1억여년전 화학적 물리적 풍화작용에 의하여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만들어진 여성봉은
여성의 거기를 닯았다고 해서 여성봉이라는 설명 안내문에는 지형학적인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송추유원지 입구에서 시작하여 오봉과 여성봉을 경유해서 다시 송추계곡으로 나오는 코스는 약 4시간이상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