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作業노트

지울 수 없는 네 생각

시인김남식 2007. 9. 8. 21:17

지울 수 없는 네 생각 - 솔새김남식 널 좋아하고 사랑했던 내 마음이 너무 그리워서 꿈속으로 그려지는 네 얼굴을 허공속에 그리며 잠시 추억에 잠겨 본다. 만져 보아야 확인 할 수 있는 비천한 사랑, 어느 때는 꿈 길에서 내 기도가 이루어진 것 처럼 너와 나 함께 하지만 잠에서 깨어나면 빈 가슴으로 남아 있었다. 좋은 인연으로 만나 괜찮은 사람으로 남고 싶었다. 널 잊을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해 보려 하였고 바보같이 네가 날 못 잊어서 돌아 올 것 같았다. 이룰 수없는 꿈으로 가득했던 지난 시간들 함께 할 수 없는 사랑 이기에 보내야 했었기에 이제는 아무 기대도 하지 않으련다. 인연은 빗물처럼 흘러 돌아오지 않는 강으로 떠나고 같이했던 추억도 의미없는 물거픔이 되었지만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네 생각은 지울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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